Google software engineer 면접
1월에 지원했던 SW 엔지니어 포지션으로 4달만에 연락이왔다...
너무좋은기회라서 폰스크리닝인터뷰를 당장 진행했다!
폰스크리닝은 인터뷰가 아니라 굉장히 편안했다.
코딩테스트 준비에대해 안내를 해주셨기 때문에 다음 인터뷰를 어떻게 진행해야하는지 조금 팁도 들을수있었고, 영어는 잘 못하지만 ㅋㅋㅋ
편안한 분위기였다. 이건 인터뷰 평가에 들어가지 않으니 긴장하지 말라고 해당 리크루터가 말해줬다. 역시 구글...
리쿠르터와는 지속적으로 인터뷰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나를 그냥 candidate라고 생각하지 않고, 신경써주는 느낌이 들어서 이런 면접은 처음이다... 감동받았다.
페어코딩 인터뷰 후기
인터뷰에 나온 문제는 자세히 말할 수 없지만
데이터 structure와 기본적인 코딩 실력을 확인하는 문제였다. 생각보다 엄청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다
초반에는 간단한 기능구현이었다가, 점점 어려운 기능을 구현하게 됐는데, 인터뷰어가 힌트를 조금 주셨지만 따라가기 어려웠다. ㅜㅜ
그래서 내 느낌은..
기본기, 효율성 체크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
그리고 자기 생각을 말로 표현하면서 코딩하는것도 매우 중요하다
만약 구글 인터뷰 대상자라면
아래 사이트를 통해 코딩인터뷰를 연습해보는 걸 추천드린다!
무작위로 모르는 사람과 함께 페어코딩을 연습해보고 서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사이트이다.
인터뷰 결과
음 ~ 떨어질 줄 알았지만 역시 탈락!
하지만 탈락 통보도 메일로 하지않고 전화로 알려주어서 정말 좋았다.
또, 어떤 점이 안좋았는지, 어떤 점이 좋았는지 매우 자세히 알려주어서 내가 계속 취업을 준비한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됐을 것 같다.
떨어트릴 때도 전화를 준다니...
너무 좋은 회사다. 몇년 뒤에는 꼭 구글에 들어갈 거라고 리쿠르터에게 이야기했다. ㅋㅋ 응원을 받으며 기분 좋게 마무리..
구글은 떨어져도 면접본거 자체로 기분이 좋았다. ㅎ